경북 포항시가 국내 최초로 ‘글로벌 기후네트워크’에 합류했다.
시에 따르면 글로벌 녹색성장기구(GGGI)가 신설한 뉴 프론티어 그룹(NFG) 첫 공식 회원도시로 가입했다.
이는 산업도시에서 녹색성장 도시로 전환해 온 포항의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
NFG는 GGGI가 올해 설립한 글로벌 협력 플랫폼으로 국가·도시·기업 등이 참여해 저탄소·기후 회복력 개발을 목표로 한다.
김상협 GGGI 사무총장은 “포항은 기후·지속 가능성 분야에서 혁신적 접근과 강한 실행 의지를 보여온 도시”라며 “NFG 가입은 미래지향적 녹색성장 비전을 실천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강덕 시장은 “NFG 가입을 통해 글로벌 녹색성장 협력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