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Public Health 최신호에 게재됐다. 양산부산대병원 예방의학과 최민혁 교수, 정형외과 강석웅 교수, 문민희 연구원(예방의학), 장다영 간호사,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윤승우·박윤서 학생이 참여했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경제적 취약계층의 경우 단순한 수술비 부담뿐 아니라 이동 거리, 회복기 돌봄 부담, 생계 문제 등으로 인해 수술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경향이 높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강석웅 정형외과 교수는 “어깨 질환은 통증뿐 아니라 일상생활 기능과 직업 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수술이 지연되면 회복 시점이 늦어지고 치료 효과도 떨어질 수 있다. 특히 농어촌 환자나 육체노동 종사자, 의료급여 환자 등 의료취약계층에서 수술 취소 위험이 높다는 점이 확인된 만큼 이들을 위한 의료 접근성 향상과 회복기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민혁 연구책임자는 “수술 취소는 단순한 일정 변경이 아니라 치료 지연과 질환 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보건의료 문제다. 취약계층 환자들이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과 공공의료 정책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도림원서 의료봉사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현철)이 위탁·운영 중인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손성애)는 지역 장애인의 구강진료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의료봉사’를 시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도림원에 거주 중인 장애인 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본원 치과의사 서정훈, 윤성현 등 총 6명이 참석해 구강검진 및 치과진료(스케일링, 불소도포 등), 종사자 및 이용자 대상 구강관리교육 등을 제공했다.
도림원 관계자는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직접 방문해 치과진료를 제공해주어 큰 도움이 되었고, 특히 종사자들을 위한 구강관리교육 시간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