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지방소멸대응기금 ‘전국 최고등급’…120억 확보

영양군, 지방소멸대응기금 ‘전국 최고등급’…120억 확보

기사승인 2025-12-03 15:01:47
영양군청. 영양군 제공 

영양군은 행정안전부의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 투자계획 최종 평가’에서 전국 최고등급을 받아 120억원의 기금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인구감소지역에 2021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1조원 규모로 차등 지원하는 재원이다. 행정안전부는 각 지자체가 제출한 투자계획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며 평가 등급에 따라 최고등급 120억원, S등급 88억원, A등급 80억원, B등급 72억원으로 배분한다. 

영양군은 지난 8월 1차 평가에서 상위 20%에 해당하는 19개 시·군에 선정된 뒤 최종 대면 평가에서는 오도창 군수가 직접 참여해 영양군의 인구감소 현황과 2026년 기금사업 투자전략의 타당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최고등급을 받았다.

영양군은 내년 투자사업 방향을 인구유입 확대와 정주여건 개선에 두고 △농촌 생활안전교육센터 조성사업(중점사업) △영양맞춤 공공임대형 주거타운 조성 △영양형 그랜드파크 조성 △영양 청년·농업 성장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한다.

특히 중점사업인 농촌 생활안전교육센터 조성사업은 폐교된 입암중학교를 활용해 농촌형 농촌형 안전교육 거점을 조성하고 농촌 주민, 학생, 소방공무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안전 및 재난 대응 교육을 제공한다.

오도창 군수는 "전국 최고등급 선정은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 이룬 큰 성과이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영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