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시영 대구시의원, 운수종사자 온라인 교육 도입 촉구

허시영 대구시의원, 운수종사자 온라인 교육 도입 촉구

서울, 경기 등 전국 6개 시·도 온라인 교육 시행 중
온라인 교육으로 사회적 비용 절감·효율성 강화 기대

기사승인 2025-12-03 18:41:54
대구시의회 허시영 의원이 대구교통연수원의 온라인 교육 도입을 촉구했다. 출처=대구시의회 홈페이지

대구교통연수원의 대면 중심 운수종사자 교육에 대한 현장 불편과 사회적 비용 논란 속에, 대구시의회가 온라인 교육 도입을 공식 요구하고 나섰다.

대구시의회 허시영 의원(달서구2)은 3일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대구교통연수원의 운수종사자 교육 방식 개선과 온라인 교육 도입을 촉구했다. 

허시영 의원은 “현재 대구교통연수원이 실시하는 운수종사자 교육이 전면 대면 방식에만 의존하고 있다”며 “이는 시대적 흐름과 현장 수요에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대구교통연수원은 연간 약 2만5000명의 운수종사자를 교육하고 있으나, 한정된 교육 공간과 만성적인 주차난, 교육생 소음 등으로 인근 주민과 교육 참가자 모두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허 의원은 “운수종사자에게 시간·장소 선택권을 넓혀줄 수 있는 온라인 교육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며 “서울·인천·대전·경기·경북·충남 등 여러 지자체에서 이미 온라인 보수교육과 실시간 강의가 정착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구교통연수원의 대면 교육에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이 연간 약 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며 “온라인 전환을 통해 교통·시간 손실, 시설 유지관리 비용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비용까지 상당 부분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온라인 교육 시스템 구축과 플랫폼 운영에 따른 초기 예산 증액은 불가피하지만, 장기적으로 절감되는 사회적 비용과 안전·서비스 품질 향상을 고려하면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허시영 대구시의원은 “대구시와 대구교통연수원이 주차 문제와 교육 여건을 개선하는 동시에, 대면과 온라인을 병행하는 혼합형 교육 모델을 적극 검토해 운수종사자에게 더 나은 학습 환경과 시민 안전에 걸맞은 전문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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