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최종 선정 외 [안동 브리핑]

안동,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최종 선정 외 [안동 브리핑]

미래문화재단, ‘비긴어게인 묵계’ 개최…전통 서원의 ‘열린 문화공간’ 역할 재조명
제7회 안동시 백암배 전국바둑대회 6~7일 개최…프로·아마 1500명 참가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 따뜻한 나눔 실천…생강청 150병 제작해 어르신 전달

기사승인 2025-12-04 09:23:17
안동시청. 안동시 제공

안동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경북바이오 1·2차 일반산업단지, 풍산농공단지,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등 265만㎡ 규모가 육성지구로 지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1개 시·도가 참여했으며 최종 7개 지역이 선정됐다. 경북에서는 안동과 의성·상주(천연물), 포항(동물용의약품), 상주·예천(곤충)이 포함됐다.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학·연·관 협력을 기반으로 연구개발부터 실증, 인증,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기업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제도다. 지구로 지정되면 농식품부 인프라 공모사업 참여 자격이 부여되며 입주 기업은 각종 지원사업 가점과 공유재산 특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동은 천연물 분야 육성지구로 선정됐다. 지역에는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을 중심으로 국립경국대학교, 한국친환경융합소재센터, 한국미래농업연구원 등 산·학·연 기관이 집적해 있어 천연물 기반 연구와 실증, 산업화를 추진하기에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안동시는 이를 기반으로 원료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천연물 소재의 표준화와 산업화를 단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식품·화장품·의약품 등 다양한 산업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산·학·연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 그린바이오 산업의 성장 기반을 넓혀 나간다는 목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지정은 안동이 가진 헴프·천연물 자원의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역 농가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그린바이오 산업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 프로그램. 미래문화재단 제공 

미래문화재단, ‘비긴어게인 묵계’ 개최…전통 서원의 ‘열린 문화공간’ 역할 재조명

사단법인 미래문화재단(이사장 정주임)은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의 10주년 특별 프로그램 ‘비긴어게인 묵계’를 오는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묵계서원 일원에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은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미래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어린이 특화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2016년부터 서원의 역사와 전통 문화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전해왔다.

10년을 맞은 올해는 지난 활동을 돌아보고 다음 10년을 준비하는 의미로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된다. 특별 프로그램은 사계절을 주제로 한 전시, 묵계서원 AR 체험, 꼬마도령 파우치 만들기 등 체험 콘텐츠로 구성되며 지역 어린이집과 공동체, 문중 등이 참여한 지난 10년의 기록도 함께 선보인다.

안동시와 미래문화재단 관계자는 “전통 공간인 서원이 어린이를 위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이번 10주년 프로그램이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고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시 백암배 전국바둑대회 자료사진. 안동시 제공 

제7회 안동시 백암배 전국바둑대회 6~7일 개최…프로·아마 1500명 참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안동다목적체육관에서 ‘제7회 안동시 백암배 전국바둑대회’가 열린다.

안동시바둑협회, 대한바둑협회,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 지도자, 동호인 등 1500여 명이 참가한다.

6일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프로부문에서는 여자 국가대표와 청소년 국가대표가 맞붙는 7인 대항전이 진행된다. 1:1 단체전 형식으로 7경기가 열리며 경기 후에는 어린이 참가자와 동호인을 위한 사인회와 지도다면기 행사도 마련된다.

전국부 경기는 5인 혼합단체전을 비롯해 초등·중고등 최강부, 초등 일반부 등 8개 부문에서 예선과 본선을 치른다. 

7일에는 유치부와 초등 방과후부 등 12개 부문에서 아마추어 선수들이 열전을 벌인다.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 제공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 따뜻한 나눔 실천…생강청 150병 제작해 어르신 전달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3일 회원들이 직접 만든 생강청 150병을 지역 경로당과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김성순 안동예절다도연구회장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이번 나눔행사는 황순녀 명예회장을 비롯한 회원 16명이 생강 손질부터 제조까지 참여해 완성한 생강청을 25개 경로당과 독거·취약계층에 전했다.

조희옥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생강청이 어르신들의 겨울나기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 나눔 활동으로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