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복지재단은 지난 1일 ‘제13회 62일간의 나눔릴레이’ 개막식을 열고 올해 나눔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캠페인은 내년 1월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며, ‘당신의 Gate, 김포의 Gates- 세상에 온기를 여는 김포의 문’이란 슬로건으로 나눔행사가 이어진다.
개막식에서는 기부자들이 참여해 상호 존중과 감사의 뜻을 나누며 나눔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고, 김포복지재단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누적 기부액에 따른 기념탑을 전달했다. 현금 기부 부문에서는 ㈜한양정밀이 15억 탑을, 사회복지법인 현대백화점 사회복지재단이 7억 탑을, 삼정크린마스터(주)가 5억 탑을, ㈜스피드랙·㈜드림셰프·김포성문교회가 1억 탑을 각각 받았다.
현물 기부 부문에서는 위덴주식회사와 ㈜두일상사가 5억 탑을, 김포상공회의소·한국서부발전 김포발전본부·㈜씨엔티코리아·㈜대성기계·㈜코린토가 1억 탑을 전달받았다. 이와 함께 공로패와 ESG나눔패도 수여됐다. 5년 이내 1억원 이상 기부를 약정한 ㈜신흥밸브 김영우 대표는 이날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으며, 가족 단위 소액 기부 확산을 위한 ‘이새 나눔 가족캠페인’에 김포시학부모회장협의회와 김포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가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다수의 기부자가 기탁식을 통해 추가 나눔 의사를 밝혔고, 김포복지재단은 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해 북변사거리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상승해 지역사회에 긍정적 나눔 분위기가 확산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