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이 발행하는 구정소식지 ‘팔공메아리’가 ‘202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인쇄사보 공공부문 브랜드마케팅협회장상을 받았다.
대구 동구의 팔공메아리는 올해로 3년 연속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 대표 소식지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달 열린 제18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도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올해만 두 개의 상을 거머쥐었다.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기관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국내 기관, 단체, 기업이 발행하는 인쇄·전자 사보, 커뮤니케이션 매체 전반을 평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팔공메아리’는 올해 어린이 독자를 대상으로 한 ‘팔공메아리 어린이 신문’을 창간하고, 어린이 기자단을 출범시키는 등 세대 간 소통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 호평을 받았다.
또 ‘동구 추억 한 조각’ 코너 운영과 오랜 기간 활동한 명예기자단의 꾸준한 참여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팔공메아리는 2023년 모바일 소식지, 2024년 어르신 전용 큰 책 발간 등 매년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왔다”며 “올해 어린이 신문 창간으로 세대 간 연결을 강화한 만큼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참여하고 사랑하는 소식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팔공메아리는 2023년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 2024년 기획·디자인 부문 우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수상으로 ‘팔공메아리’는 기획력과 공공소통 역량을 모두 인정받으며 지역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