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 치위생과, 예비 치과위생사 선서식 외 [대학소식]

수성대 치위생과, 예비 치과위생사 선서식 외 [대학소식]

수성대 메디뷰티선도센터, 자유재활원서 ‘뷰티 힐링 봉사’ 펼쳐
수성대-한국로봇산업진흥원, ‘대구형 산학 거버넌스’ 띄운다”
수성대 치위생과, 메디트와 손잡고 디지털 치과 실무교육 강화

기사승인 2025-12-04 15:24:56
예비치과위생사 선서식을 마친 학생들이 지도교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대 제공 
수성대학교 치위생과가 지난달 29일 ‘제17회 예비치과위생사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치과위생사로서 다짐과 윤리강령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치위생과 교수진과 2학년 재학생 35명이 참석했으며, 2학년 전희수 학생이 대표로 선서문을 낭독하며 학생들과 함께 전문직업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장지언 학과장은 축사를 통해 “예비 치과위생사들이 국민 구강 건강 증진과 박애, 봉사 정신을 실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서식을 마친 재학생들은 앞으로 치과 병원 등 다양한 현장에서 실습을 통해 실무 능력을 키울 예정이다.

MBLC 및 대구시숙련기술협회 회원들이 자유재활원에서 봉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수성대 제공 
수성대 메디뷰티선도센터, 자유재활원서 ‘뷰티 힐링 봉사’ 펼쳐

수성대 메디뷰티선도센터(MBLC)와 대구시숙련기술협회 회원 20여명은 지난달 29일 자유재활원을 방문해 RISE 사업 일환 재능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 참석자들은 자유재활원 거주인을 대상으로 네일케어·피부마사지, 꽃꽂이, 쿠키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문 뷰티 케어와 오감 자극 체험 활동이 큰 호응을 얻으며 힐링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봉사자들은 기술 나눔으로 보람을 느꼈고, 거주인들은 따뜻한 관심 속 활력을 얻었다.

수성대 MBLC 김보경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 소통과 온정 나눔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으로 지역민과 성장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밝혔다.

수성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관계자들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대 제공
수성대-한국로봇산업진흥원, ‘대구형 산학 거버넌스’ 띄운다”

수성대가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손잡고 대구RISE사업을 기반으로 ‘AX 인재 양성·취·창업·지역정주’를 아우르는 산학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수성대는 지난달 25일 본관에서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산학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열고 대구RISE사업을 축으로 지역 산업 생태계와 대학 교육 혁신을 동시에 이끌 산학 협력 모델을 마련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구형 지·산·학 연계 미래 인재 공동 양성, 5대 미래산업 AX혁신 인재 공동 양성, 취·창업 연계 대학-지역기업 협력, 지역 정주여건 조성 및 지역사회 혁신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협약식에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류지호 원장 직무대행과 수성대 김선순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혁신중심 대학교육체계사업(RISE사업) 전반에 대한 상호 협력 방향을 논의하고, AX 직업교육 프로그램 자문 및 멘토링 운영, 외국인 유학생 공동 AX 교육, 산·학·관 협력 AX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두 기관은 AX캠퍼스 구축과 AX 특성화 교육 자문,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지역 현장의 문제 해결과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을 동시에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수성대 김선순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산업과 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류지호 원장 직무대행은 “산학협력을 통해 진흥원의 기술력과 대학의 교육 역량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메디트㈜ 이주호 파트장이 수성대 치위생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수성대 제공
수성대 치위생과, 메디트와 손잡고 디지털 치과 실무교육 강화

수성대 치위생과가 메디트㈜와 가족회사 협약을 맺고 디지털 최신 치과임상실무교육 산업체 특강을 진행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치과의료산업의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최신 디지털 치과기술을 교육 현장에 접목, 치위생과 전공심화과정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메디트 이주호 파트장이 진행한 특강에서는 최신 디지털 치과의료산업 환경 이해와 임상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구강스캐너 활용 능력 등 실질적인 기술을 습득할 수 있었다. 

송승훈 메디트 대표는 “학생들이 디지털 치과의료산업의 흐름을 직접 체험하고 현장 맞춤형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지언 치위생과 학과장도 “산업체와의 협력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쟁력을 제공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 다양한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교육과 현장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