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 영화·영상아카데미 공개 특강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 영화·영상아카데미 공개 특강

9일 시청자미디어센터서 이준익 감독 등 토크쇼

기사승인 2025-12-04 17:14:04 업데이트 2025-12-05 01:23:04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이 9일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2025 경남 영화·영상아카데미 두 번째 공개 특강을 연다.

이번 공개 특강은 ‘2025 경남 영화·영상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이디어가 관객을 만날 때까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강의는 약 저녁 7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미디어센터내일 소속 민다정 모더레이터와 <황산벌>,<왕의 남자>,<사도>,<동주> 등을 연출하며 시대극의 대가로 자리매김한 이준익 감독의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한다. 감독의 전반적인 활동을 중심으로 하나의 아이디어가 어떻게 한 편의 작품이 되어 관객을 만나게 되는지에 대한 작품 너머의 이야기를 심도 있게 들려줄 예정이다.

토크쇼 후에는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해당 특강은 아카데미 수강생뿐만 아니라 영화를 사랑하는 경남 도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특강 참여 신청은 8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폼(https://m.site.naver.com/1VSd3)을 통해 가능하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영화를 사랑하는 도민들이 영화 제작과 관련해 평소 궁금했던 부분들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영화·영상 관련 다양한 교육을 통해 도민들이 디지털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직장인 이스포츠 대회 성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이 주최한 ‘2025 경남 직장인 이스포츠 대회’(이하 직장인배)가 경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진주)에서 성황 개최됐다. 지난달 29일 열린 대회는 직장인들의 열띤 호응 속에서 이뤄졌다. 

직장인배는 스타크래프트(개인전, 2인 팀전)와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으로 진행되었으며, 본선 당일 44명의 직장인 참가자가 우승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스타크래프트 개인 종목은 진주에서 근무하는 조영석 선수의 무대였다. 조영석 선수는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며, 압도적인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스타크래프트 2인 팀전 종목은 사천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현준 선수와 서승진 선수가 속한 ‘죽방멸치’ 팀이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했다.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에서는 추가 모집 과정에서 경남, 부산, 울산으로 범위가 확대되었으며, 부산 직장인으로 구성된 ‘카무사리’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하동군과 고성군 팀원으로 구성된 ‘하고연합’ 팀 역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최종 2대1의 점수로 ‘카무사리’ 팀에게 우승을 내주었다. 종목별 1~3등 상금과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상이 수여되었으며, 1~4등까지 총 243만원의 상금이 지급되었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이번 대회가 직장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이스포츠를 통한 직장인들의 건강한 여가 문화 조성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도민의집에 경관조명 설치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이 뜻깊은 연말을 도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도민의 집 정문 주차장과 앞뜰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며 본격적인 겨울맞이 단장을 하고 있다. 

이번 조명 연출은 ‘도민의 집에서 겨울이 반짝이는 순간★’을 주제로, 수목에 따뜻한 조명을 더해 감성적인 겨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앞뜰에 설치된 홀로그램 오너먼트(장식품)는 도내 콘텐츠 기업이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움직이는 눈사람과 산타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겨울 정취를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도민의 집은 2022년 개방 이후 겨울철 조명 연출을 진행해 도민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에도 가족·친구·연인이 함께 찾는 야간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민의 집은 10월부터 4월까지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경관조명은 12월 말까지 운영되며,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아름다운 겨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이번 경관조명이 도민의 집을 찾는 도민들에게 특별한 기억이 되길 바란다. 진흥원은 도민의 집이 일상 속 문화향유가 가능한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신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