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국내 육상 1호 ‘스타링크’ 도입 外 롯데홈쇼핑‧유한킴벌리 [유통단신]

롯데월드타워, 국내 육상 1호 ‘스타링크’ 도입 外 롯데홈쇼핑‧유한킴벌리 [유통단신]

기사승인 2025-12-04 17:43:50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에 국내 육상 1호로 스타링크를 도입한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8일 걸그룹 트리플에스 전원이 출연해 60분간 앨범, 포토카드로 구성된 한정 기획상품 ‘미소녀즈 컬렉션’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유한킴벌리는 도시숲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개한 3년 간의 창경궁 궁궐숲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롯데월드타워 전경. 롯데물산 제공

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에 국내 육상 1호 스타링크 도입

롯데물산이 롯데월드타워에 국내 육상 1호로 스타링크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롯데월드타워 지하 1층 종합방재센터와 22층 피난안전구역 총 2곳에 스타링크존(Starlink Zone)을 설치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향후 스타링크 존을 나머지 피난안전구역과 단지 내 인파가 몰리는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 재난 대응 강화를 위해 스타링크를 도입한다. 잘 갖춰진 롯데월드타워 소방방재 시스템에 스타링크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재난 등 비상 상황에서 사람들의 통신이 몰려 지상 기지국에 장애가 생긴 경우, 층간 및 건물 내·외부 소통이 어려워 초기 대응이 어렵다. 스타링크 저궤도 통신은 지상 기지국, 해저 케이블 없이도 통신이 가능하다. 지상 기지국의 화재나 공사 중 실수로 통신망이 유실돼도 이와 무관하게 인터넷이 가능하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에 스타링크를 도입함으로써 24시간, 365일 끊기지 않는 백업 통신을 구축하게 됐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를 설계할 때부터 안전 관련 기술 도입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롯데월드타워의 피난안전구역은 벙커(bunker) 수준으로 견고하다. 건축법상 30개층 마다 1개소를 마련하지만, 롯데월드타워에는 20개층마다 5개소가 마련돼 있다. 화재 발생시 바깥과 완전히 차단되어 2시간 방화가 가능하고, 신속한 탈출을 돕는 피난 전용 승강기가 총 19대 있다. 이곳에 스타링크 존을 설치해 극한의 비상 상황에도 건물 내·외부 및 층간 통신이 가능하도록 했다.

롯데물산은 스타링크 외에도 IT를 활용해 재난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몰에 피플카운팅(People Counting) 시스템을 도입해 AI 알고리즘으로 밀집도와 위험 수준을 관리하고 있다. 3D모델링 기반 피난 시뮬레이션을 실시해 사고 발생 시 피난 가이드라인을 상세하게 구축했다. 유동인구, 통로의 폭 등을 고려해 피난 시 고위험지역을 시각화하고 동선을 최적화했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8일 걸그룹 트리플에스와 함께 한정 기획상품 ‘미소녀즈 컬렉션’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 걸그룹 ‘트리플에스’ 포토카드로 팬덤 시장 겨냥

롯데홈쇼핑은 오는 8일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 24명 전원이 출연해 60분간 앨범, 포토카드로 구성된 한정 기획상품 ‘미소녀즈 컬렉션’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송은 TV홈쇼핑 성장 정체 속에서 신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시도로, 셀럽, 아티스트 기반의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롯데홈쇼핑은 팬덤 시장의 성장에 따라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방송은 그 전략을 실제 사업으로 구현한 사례다. 사전 콘텐츠 제작부터 상품 기획, 방송 진행, 판매까지 롯데홈쇼핑이 전 과정에 공동 기획으로 참여했다.

방송은 오는 8일 오후 12시 35분부터 TV방송,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 ‘롯튜브’ 등 3개 채널에서 동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기획상품 ‘미소녀즈 컬렉션’은 앨범, 포토카드로 구성됐다. 트리플에스의 유닛 ‘문(moon)’, ‘선(sun)’, ‘넵튠(neptune)’, ‘제니스(zenith)’의 뮤직앨범 2개와 12장의 포토카드가 포함된 A, B세트를 각각 선보인다.  

포토카드 판매는 TV홈쇼핑 업계 최초 시도로, 롯데홈쇼핑과 기획사인 모드하우스가 겨울 시즌 콘셉트와 롯데의 시그니처 컬러를 반영해 공동 기획했다. 아역배우 출신 멤버 김채연이 출연한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의 사전 영상도 유튜브에 공개했다. 당일 방송은 올해 트리플에스 24명 완전체 활동의 마지막 방송으로, 전 멤버가 출연해 상품을 판매하고, 지난달 발매한 최신 앨범 ‘Beyond Beauty’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상용 롯데홈쇼핑 그로스비즈부문장은 “팬덤 시장 규모가 신장함에 따라 셀럽, 아티스트 IP를 보유한 기획사들과 협업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당사가 보유한 제작 역량과 시스템을 바탕으로 콘텐츠 제작부터 상품 기획, 방송까지 전 과정에서의 공동 프로젝트를 강화하고, IP 기반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한킴벌리 궁궐숲 가꾸기 참여 현장 모습. 유한킴벌리 제공

유한킴벌리, 창경궁 궁궐숲 조성 3개년 사업 성료

유한킴벌리는 도시숲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개한 3년 간의 창경궁 궁궐숲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유한킴벌리가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한 본 사업은 서울 4대 궁궐 중 하나로 연간 13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명소인 창경궁의 수목 및 녹지 복원을 통해 도시숲의 지속가능성과 자연성을 회복하고자 추진되었다. 1418년 창건돼 6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창경궁은 일제강점기 당시 도로 건설로 종묘와 단절되었다가 2022년 다시 연결돼 도심 녹지축으로서도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유한킴벌리는 3년간 본 사업을 통해 나무 450여 그루와 야생화 3500본 이상을 식재했다. 관리한 녹지 면적은 약 5740㎡에 달한다. 이 밖에도 생태계 교란종 제거 작업 등을 통해 교란종 수를 약 90%까지 감소(지난해 대비)시키는 등 도심 녹지의 지속가능성과 건강성 향상에도 기여했다.

궁궐숲 조성 사업은 지역사회의 참여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확산하는 데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높은 사회적 가치를 가진다. 12회에 걸쳐 진행된 숲가꾸기에 시민, 유한킴벌리 사원과 가족 등 약 400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유한킴벌리와 서울그린트러스트는 3년간 조성한 사업 권역의 녹지가 도시의 자연 유산으로서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의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창경궁 궁궐숲 보전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유한킴벌리 담당자는 “숲과 사람의 공존이라는 캠페인 취지에 걸맞게 역사적·생태적 가치를 지니면서도 도심에 위치한 창경궁에서 사업을 전개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시대에 더욱 중요해지는 숲의 가치를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유한킴벌리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지난 42년 간 누적 5700만그루가 넘는 나무를 국내외에 심고 가꿔왔으며, ‘몽골 유한킴벌리숲’, ‘탄소중립의 숲’, ‘산불피해지복원의 숲’, ‘생물다양성보전의 숲’ 등 시대적 아젠다에 부합하는 다양한 공익사업을 전개해 왔다. 
이다빈 기자
dabin132@kukinews.com
이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