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통영시 추모공원 공설화장시설 공동사용 실무 협의

거제시, 통영시 추모공원 공설화장시설 공동사용 실무 협의

"보다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장사서비스 제공에 최선"

기사승인 2025-12-04 22:30:57 업데이트 2025-12-05 01:28:02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3일 거제시청 카페더블루 컨퍼런스룸에서 통영시와 함께 ‘2025년 하반기 통영시 추모공원 공설화장시설 공동사용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양 시가 체결한 공설화장시설 공동사용 협약에 따라, 시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장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거제시 노인장애인과장과 노인시설팀장, 통영시 장사시설운영팀장과 담당자 등 총 5명이 참석했다.

양 시는 협의회를 통해 공설화장시설 공동운영에 필요한 세부 협의사항과 향후 이용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운영 효율화 방안, 정보공유 체계 강화 등 다양한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또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동사용 협약이 안정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협의회를 이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노인장애인과장은 “통영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장사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공동사용 체계를 강화해 상생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 지역문화 대전환 정책토론회 5일 개최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역문화정책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오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문화 대전환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거제시가 주최하고 (사)문화강국네트워크가 주관하며, ‘사람이 머무는 지역, 콘텐츠가 순환하는 국가’를 주제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제3차 지역문화진흥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며, 지역문화의 발전 방향과 실행 과제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는 양혜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연구본부장이 맡아 그동안의 지역문화진흥기본계획의 추진 성과와 한계를 짚고, 새롭게 수립된 3차 기본계획의 비전·목표 및 주요 추진 과제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은 김도일 전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패널로는 △노민호 지방분권전국회의 공동대표 △이선철 감자꽃스튜디오 대표 △김재준 국민대학교 교수 △김영실 극단 예도 부대표가 참여해 지역 현장의 경험과 문화정책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거제시 문화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 지역문화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사)문화강국네트워크가 추진하는 전국 순회토론회의 세 번째 일정으로, 앞서 전남 고흥과 전북 전주에서 개최됐으며, 마지막 네 번째 토론회는 오는 17일 제주 제주시에서 열린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신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