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축구부, 선후배 하나 된 ‘올스타전’ 성황

영남대 축구부, 선후배 하나 된 ‘올스타전’ 성황

선후배 한마음으로 뛰다…K리그 주축 선수 대거 참가
은퇴식·사인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축제 분위기

기사승인 2025-12-07 10:59:15
‘영남대 축구부 OB-YB 올스타전’ 단체 사진. 영남대 제공

영남대학교가 지난 12월 3일 학군단 축구장에서 ‘영남대 축구부 OB-YB 올스타전’을 열고 선후배가 함께한 축구 축제를 펼쳤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린 이번 대회는 모교의 전통을 잇는 축구인들의 친목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행사 기획과 운영은 영남대 축구부 홍보단이 주도해 학생들의 주체적 참여가 돋보였다.

이날 올스타전에는 K리그 현역 선수 출신 영남대 동문들이 대거 참여했다. 

인천유나이티드의 이명주, 신진호, 정원진, 이상기, 대전하나시티즌의 이순민 등 총 23명의 졸업생이 후배들을 위해 모교를 찾았다. 재학생 14명도 함께 경기하며 선후배 간 유대감을 다졌다.

경기는 OB팀과 YB팀으로 나뉘어 전·후반 30분씩 진행됐다. 프로 경험이 풍부한 선배들과 프로 진출을 꿈꾸는 후배들의 대결은 박진감 넘치게 이어졌고, 결과는 YB팀이 4대 2로 승리했다. 경기 내내 관중석에서는 함성과 웃음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하프타임에는 금교진(10학번) 선수의 은퇴식이 열려 팬들에게 감동을 전했으며, 경기 후에는 사인회와 포토타임 등 팬과 선수들이 함께 어울리는 이벤트가 마련됐다.

영남대 축구부 최종범 감독은 “올스타전은 선후배가 함께 영남대 축구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선배와 후배가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