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65세 이상 교통사고 ‘60%’ 심각…고령층 중심 대책 강화

봉화군, 65세 이상 교통사고 ‘60%’ 심각…고령층 중심 대책 강화

교통안전정책심의위 개최…노인보호구역·안전시설 정비 추진

기사승인 2025-12-08 09:30:28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회. 봉화군 제공 

봉화군이 65세 이상 고령층 사고 비중이 높다는 분석에 따라 내년도 교통약자 중심의 안전 정책을 대폭 강화한다. 

군은 지난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수와 경찰서, 소방서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도로교통공단 TAAS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봉화군 교통사고는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65세 이상 어르신 사고가 전체의 약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고령층 안전대책의 시급성이 강조됐다.

이에 봉화군은 내년 약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통약자 중심의 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 계획으로는 신규 노인보호구역 4개소 개선과 조립식 과속방지턱 교체 등이 있다. 

올해 봉화군은 이미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 지원, 보호구역 점검·개선, 민·관 합동 캠페인, 안전시설물 유지보수, 단속장비 설치, 위험지역 개선, 버스승강장 정비 등을 추진하며 교통환경 개선에 집중해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교통안전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이 필수”라며 “군민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