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3년 연속 지역복지 ‘최우수상’…AI로 복지 사각지대 잡는다

수성구, 3년 연속 지역복지 ‘최우수상’…AI로 복지 사각지대 잡는다

기사승인 2025-12-08 17:09:43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관계 공무원이 2025년 지역복지사업평가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을 자축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지자체의 복지 역량을 평가하는 지역복지사업에서 대구 수성구가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으며 복지행정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수성구는 2025년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17개 시도와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복지 전달체계, 민관협력, 지역 복지 발전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수성구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에서 △지역특화형 위기 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한 복지위기가구 발굴 △동(洞) 중심 복지서비스 강화 △복지 인력의 역량 강화 및 처우 개선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고독사 예방 및 청년 고독사 대응, 실무 중심의 사례관리 협력 체계 구축, 이웃돌봄단 ‘뚜비 행복잇GO’ 운영 등으로 민관이 함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한 점이 주효했다.

수성구는 특히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혁신적 접근으로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복지위험 신호를 조기에 감지하고,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막기 위한 돌봄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수성구청 행복나눔과 관계자는 “수성구는 디지털 기술을 행정 현장에 효과적으로 접목해 복지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만의 지역보호 체계가 민관의 협력으로 결실을 맺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복지의 본질을 ‘사람 중심의 안심 도시’로 정의하며, 현실적이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복지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사람을 혼자 두지 않는다’는 복지 철학을 갖고 있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고산노인복지관 별관과 함장종합사회복지관 등 다양한 복지시설을 확충하며 제도적 안전망을 강화했다. 

특히 1인 가구 고립 방지 대책과 고독사 실태조사, AI 안부확인 전화 및 터치케어 돌봄 시스템 도입은 기술을 감정 돌봄으로 확장한 사례로 평가된다. 

현재 지산종합사회복지관 신축과 범물종합사회복지관 리모델링이 한창이며, 세대 통합형 복지공간인 황금 다함께 어울림센터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