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철도·고속도로가 접근성을 높여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봄·가을에는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을 걸으며 힐링할 수 있다.
여름에는 에머랄드 빛 해수욕장 7곳과 성류굴에서 시원한 피서를 즐길 수 있다.
겨울에는 대게, 곰치국 등 미식 여행과 온천에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울진은 올해 개통된 동해선 덕분에 강릉·대구·부산과 직결되는 광역 철도망을 갖추게 됐다.
포항~영덕 고속도로도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국도 88호선(평해~영양) 등 동서남북을 잇는 교통망도 촘촘히 연결됐다.
이 때문에 ‘육지 속 섬’이란 오명을 벗게 됐다.
군은 관광택시 요금 지원, 농어촌버스 전 노선 무료화, 계절별 테마 관광상품 출시 등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 철도 연계 이벤트, 생태·힐링 체험 등 지역 특화 관광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손병복 군수는 “울진은 더 이상 먼 곳이 아니다”면서 “자연과 미식이 더해진 울진 여행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