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3개월 집중 발굴 지원

김포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3개월 집중 발굴 지원

기사승인 2025-12-10 10:33:56
김포시 '겨울철 위기 가구 발굴·지원 포상금' 포스터. 김포시 제공 

경기 김포시는 겨울철 위기 가구 보호를 위해 내년 3월 13일까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기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계절적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임을 고려해 47종의 빅데이터 위기 정보를 활용해 대상자를 점검하고, AI 기반 초기상담 시스템을 병행해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위기 알림 앱 등 지역 인적 네트워크도 함께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위기사유가 중첩된 아동 가구를 우선 방문 대상자로 선정해 조사한다.

김포시는 올해부터 복지 위기가구 제보자에게 지급하는 발굴 포상금을 기존보다 인상한 5만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포상금 인상을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발굴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즉시 제보해달라”며 “시민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복지 상담·제보는 김포시 콜센터나 경기도 핫라인, 보건복지콜센터 또는 카카오톡 ‘김포복지팡팡’, 복지위기알림 앱을 통해 가능하다.
이성훈 기자
pjlshpp@kukinews.com
이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