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총장 조속 선임하라"… KAIST 교수협의회 촉구 성명

"제18대 총장 조속 선임하라"… KAIST 교수협의회 촉구 성명

국가 과학기술 선도 위해 총장 공백 해결 필요
총장 부재 장기화, 국가 과학기술 사명 수행 차질
전략적 의사결정·대외협력 위축 우려

기사승인 2025-12-10 09:25:49 업데이트 2025-12-10 09:27:16
KAIST. 사진=이재형 기자

KAIST 교수협의회(이하 협의회)는 9일 제18대 총장의 조속한 선임을 요청하는 성명서를 의결, 발표했다. 

협의회는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AI) 기반 혁신성장 지원, 연구개발(R&D) 예산 증액, 과학기술부총리 격상 등 과학기술 중심의 국정운영 기조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KAIST가 국가 과학기술 정책의 성공적 구현을 위해 핵심 인재 양성과 첨단 연구개발을 수행해 온 글로벌 선도대학으로서, 중장기 전략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리더십 확립이 필수”라며 “그러나 제17대 총장 임기 만료 이후 대선과 새 정부 출범 등 여러 일정이 이어지면서 총장 선임절차의 추가 지연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KAIST는 국가 과학기술 정책의 성공적 구현을 위한 그 역할과 책임이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며 “예측가능하고 안정적인 리더십 아래 혁신과 도약을 가속화하고, 국가발전과 글로벌 과학기술 선도라는 사명을 흔들림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제18대 총장이 하루 빨리 선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총장 선임 지연이 장기화될 경우 대학의 전략적 의사결정과 대내외 협력이 위축될 수 있다”며 “정부와 KAIST 이사회가 책임 있는 결정을 조속히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번 성명서는 협의회 회원 대상 투표결과 99.1% 찬성으로 의결됐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