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가 9일 대학 최초로 ‘자유품새 전문 선수단(Freestyle Poomsae Team)’을 공식 창단했다<사진>. 창단 행사에는 세계태권도연맹(WT) 윤준철 품새심판위원장, 세계태권도한마당 김봉환 경연본부장, 백석대 스포츠과학부 오명진 학부장, 한창효 태권도전공 주임교수 등이 참석했다.
창단식에 앞서 윤준철 위원장은 ‘세계 품새 변화와 자유품새의 미래 경쟁력’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그는 “자유품새는 기술과 표현력의 범위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며 “백석대 자유품새단이 세계 흐름을 이끄는 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초대감독으로는 박동영 교수가 임명됐으며 주장 임명식과 창단 비전 선포식이 이어졌다. 박 감독은 “창의성과 기술을 발휘할 수 있는 팀을 만들어 시대를 선도하는 태권도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백석대 자유품새단은 내년부터 국내외 대회 참가, 태권도 공연, 자유품새 연구,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홍콩·캐나다·미국 월드투어 세미나와 내년 1월 전문선수·지도자 대상 무료 특강을 통해 활동을 본격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