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학습나눔 프로그램 ‘백호튜터링’ 성과 눈길

영진전문대, 학습나눔 프로그램 ‘백호튜터링’ 성과 눈길

“함께 공부한 힘으로 성적도 자신감도 쑥”
성인학습자에게 특급 도우미 역할 톡톡

기사승인 2025-12-10 16:06:46
영진전문대 백호튜터링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간뽀단팀’ 활동 모습.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학교 대표 학습 나눔 프로그램 ‘백호튜터링’이 학생들의 성적 향상과 자기주도 학습 역량 강화에 뚜렷한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영진전문대 간호학과 2학년 이지영(38)씨는 만학도의 열정으로 2학기를 마무리하며 특별한 학습 경험을 얻었다. 

그는 “팀원들의 세심한 도움 덕분에 성적이 크게 올랐다”며 “서로 질문하고 설명하며 공부하니 이해가 훨씬 잘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씨가 속한 ‘간뽀단팀’은 대학의 대표 학습나눔 프로그램인 ‘백호튜터링’에 참여해 체계적인 학습 시스템 속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이 팀은 기본간호학 이론과 실습 역량 강화를 목표로 주기적인 학습 모임을 운영했으며, 그 결과 팀원 전원이 중간고사에서 만점에 가까운 성적을 거뒀다. 

오는 12일 열리는 ‘제25회 백호튜터링 수료식’에서 이 팀은 최우수팀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다.

올해 2학기 백호튜터링에는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50개 팀, 221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지난 9월부터 8주간 주 1~2회, 회당 4시간 이상 학습 모임을 진행하며 전공 기초역량 강화, 자격증 취득, 공모전 준비 등 다양한 목표를 달성했다.

심사 결과, 간호학과 ‘간뽀단팀’이 최우수상을, 뷰티융합과 ‘글로우업(Glow Up)’ 팀 등 5개 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또 장려상 7팀, 성실상 10팀 등 총 22개 팀이 수상했으며, 입상 팀에게는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대학은 프로그램 운영에도 약 1500만원을 투입해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마련했다. 

이경희 교육혁신지원센터장은 “백호튜터링은 학생들이 서로에게 긍정적 자극을 주며 학습 의지를 높이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참여 학생들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 교육혁신지원센터는 백호튜터링 외에도 ‘BTS(Brunch Talking Share)’, 재학생 학습법 특강, 인성 향상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환경을 강화하고 있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