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10일 유스호스텔 컨벤션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고성군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고성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성진)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당신의 한걸음에서 시작한 온기의 바람, 고성이 바뀝니다’를 주제로 열렸다.
행사는 1년간의 봉사활동을 돌아보는 활동 영상 상영을 비롯해 경남 자원봉사 명문가로 선정된 정옥연 가문의 도지사 표창 전달, 이어 우수 자원봉사 단체·개인 25명에 대한 시상식, 축하공연, 무대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고성군은 경남에서 처음으로 ‘자원봉사 전 부문 석권(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자원봉사 행정의 새로운 성과를 거뒀다.
△2년 연속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 평가 최우수센터 선정 △‘세상을 바꾸는 시간 V’ 경남대회 대상(청소년나누Go봉사단 김정인) △2025 경남 자원봉사 경진대회 대상(빈집공작소 우대경) 등 3개 대회 대상 수상, △경남 자원봉사 명문가 선정까지 전 부문 수상 기록을 세웠다.
또한 고성군의 자원봉사 참여율은 2024·2025년 2년 연속 경남 1위를 기록했다.
김성진 회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따뜻함을 나누어 온 자원봉사자 덕분에 올 한 해가 더욱 의미 있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자원봉사의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앞으로도 더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하자”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고성군의 모든 성과는 자원봉사자들의 참여와 실천이 만든 결과”라며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에 앞장서는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고성군, 가금농가 출입통제·소독 강화 긴급 당부
고성군 축산과는 최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지속 검출됨에 따라 가금 농가에 출입통제와 소독 강화 등 긴급 방역조치를 요청했다.
군은 겨울철 저온으로 바이러스 생존력이 높아져 농장 차단방역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농장 출입은 방역 차량 중심으로 제한하며, 불가피한 경우 거점·이동 중·농장 입구의 3단계 소독을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
소독시설 동파 예방과 저온에서도 효과가 유지되는 소독제 사용도 강조했다. 폐사 증가나 산란율 저하 발생 시 즉시 신고하고, 장화 구분 착용·정기 소독 등 기본 수칙 준수도 요구했다. 강설·강우 뒤에는 생석회를 재도포하고 주변 시설물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정대훈 축산과장은 “작은 방역 허점도 AI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농가의 철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성군, 구만면 용당저류지 조성사업 추진
고성군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여 구만면 용당저류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12월9일 용당마을 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실시설계 초안을 가지고 사업내용, 향후 추진계획 등을 설명하고 마을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당저류지는 구만천의 홍수 예방 목적뿐만 아니라 그동안 20ha에 달하는 농경지의 농업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용당마을에 연중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 및 확보로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해당 사업은 2025년 조사측량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총사업비 14억원을 투입해 2026년 편입토지 보상 협의 및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성군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66억8600만원을 투입해 11개소의 저류지 조성을 완료하였으며 117ha의 수혜구역으로 농업용수 확보와 재해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자원 부족해결과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저류지 조성사업 등 농업기반시설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해당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고 걱정 없이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 ‘든든 울타리 장학금’ 수여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종환)는 12월8일 고성지역자활센터 내 회의실에서 장학생 및 협의회 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 지역 청소년 장학사업 ‘든든울타리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지역 내 고등학교 3학년 중 학업에 성실하며 타의 모범이 된 학생들로, 장학생들에게는 1인당 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김종환 회장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겨울철 취약계층에 온정 전달
고성군 내 지역 단체들의 따뜻한 나눔이 연말을 맞아 이어지고 있다.
고성읍새마을부녀회(회장 황춘옥)는 9일 고성읍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회원들이 직접 모은 정성으로 마련된 것으로, 겨울철 취약 계층의 생활 안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황춘옥 회장은 “추운 계절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고성읍장은 “기탁 성금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같은 날 상리면에서도 나눔이 이어졌다. 상리면 이장협의회(협의회장 최남림)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 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최남림 협의회장은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는 만큼, 먼저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혜정 상리면장은 “귀한 정성을 모아주신 이장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