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관현악 앙상블 비바챔버앙상블과 음악에 재능이 있는 부산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함께 클래식 공연을 펼친다.
부산시교육청과 장애인먼저실천부산운동본부는 오는 12일 오후 2시 부산예술회관에서 '리파인(Refine) 연주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연주회에는 발달장애 전문연주인들로 구성된‘비바챔버앙상블’팀과 함께 부산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이 합주 공연에 나선다.
부산교육청과 장애인먼저실천부산운동본부는 이번 공연을 앞두고 지난 달 음악에 재능이 있는 부산 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모집해 13명의 연주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본공연에 앞서 오는 11일 부경대 용당캠퍼스에서 개별지도와 함께 합주 연습 과정인 마스터클래스 과정을 거친다.
공연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재능있는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시교육청은 이번 합주를 통해 학생들이 단원들과 협력하고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공연이 무대와 객석을 구분하지 않고 서로 마음으로 느끼고 나누는 아름다움을 전하는 메시지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