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62% ‘상승’…민주 44%·국힘 20% [NBS]

李대통령 지지율 62% ‘상승’…민주 44%·국힘 20% [NBS]

‘부동산 정책 긍정 평가’는 10%p 하락

기사승인 2025-12-11 12:21:44 업데이트 2025-12-11 19:32:13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 행사 후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62%로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8~10일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직전 조사인 2주 전보다 4%포인트(p) 오른 62%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 응답은 30%로, 지난 조사보다 2%p 내렸다.

주요 정책 분야에 대한 긍정 평가는 △외교 정책 65% △복지 정책 62% △대북 정책 52%, 경제 정책 51% △부동산 정책 40% 등으로 조사됐다. 지난 9월1주 조사 대비 외교·복지·대북·경제 정책의 평가는 큰 변화가 없었다. 부동산 정책 긍정 평가는 10%p 하락했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4%를 기록해 지난 조사 대비 5%p 올랐다. 국민의힘은 20%를 기록해 같은 기간 대비 2%p 하락했다. 

조국혁신당은 4%로 나타났다. 이어 개혁신당 3%, 진보당 1%였다. ‘태도 유보’(없음·모름, 무응답)는 27%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8.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김건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