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의원, '2025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 경남 유일 '최우수 의원' 선정

강민국 의원, '2025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 경남 유일 '최우수 의원' 선정

기사승인 2025-12-11 16:11:41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경남 진주시을)이 11일 머니투데이 the300이 주최한 '2025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 시상식에서 정무위원회 야당 최우수 의원에 선정됐다. 올해 수상자 가운데 경남 지역 국회의원은 강 의원이 유일하다.

머니투데이 the300은 매년 국회 상임위원회별 국정감사를 종합 평가해 △정책 전문성 △이슈 파이팅 △준비도 △독창성 △국감 매너 등을 기준으로 여야 각 1명씩 최우수 의원을 선정한다. 강민국 의원은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민생과 직결된 핵심 현안을 날카롭게 짚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the300은 선정 사유에 대해 "캄보디아 기반 범죄조직 연루 의혹, 금융권 전산장애, 가상자산 시장 불투명성, 재벌·플랫폼 기업의 구조적 문제 등 국민 생활과 국가 시스템을 위협하는 핵심 이슈를 정확하게 지적하고 정책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정무위원회 야당 간사로 활동하며 △캄보디아 기반 범죄조직과 국내 금융권 간 거래 문제 △금융권 전산장애·차명계좌 남용 △가상자산 거래소 오더북 공유 문제 △사모펀드 차입매수·먹튀 행태 △대기업집단 하도급 갑질 및 일감 몰아주기 △통신사·카드사·플랫폼 기업의 해킹 및 보안 부실 △국립묘지 중국산 조화 대량 구매 문제 등 굵직한 국내외 현안을 집중 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제도적 취약 지점을 드러내며 정무위원회 국감의 주요 의제를 주도했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수상 소감을 통해 강 의원은 "민생과 직접 연결된 현안들을 꼼꼼히 점검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그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국정감사에서 확인한 과제들이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앞으로도 책임 있게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