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내년 1월 5부터 ‘전 군민 농어촌버스 무료화’ 전격 시행

영양군, 내년 1월 5부터 ‘전 군민 농어촌버스 무료화’ 전격 시행

기사승인 2025-12-12 16:19:12
영양군청. 영양군 제공 

영양군은 내년 1월 5일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을 전면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부터 시행돼 높은 만족도를 보인 70세 이상 어르신 농어촌버스 무료화 정책을 전 군민으로 확대한 조치다.

군민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무임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지역 농어촌버스(영양동행버스)를 무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카드 발급은 15일부터 읍·면사무소에서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하며, 미성년자는 보호자 대리 가능하다. 기존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 우대카드 보유자는 기능 해지 주의가 필요하다.

앞서 70세 이상 무료화 사업은 어르신 만족도 100%, 일반 군민 선호도 84%로 긍정 평가를 받았다. 영양군은 이번 확대를 통해 이용 패턴 분석 자료를 확보해 대중교통 계획과 노선 개편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인수 농촌경제과장은 “교통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