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일본의 온천 명문 가나가와현 하코네와 글로벌 온천도시 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12일 시청에서 일본 하코네정(箱根町) 카츠마타 히로유키 정장을 비롯해 기획관광부장, 관광팀장 등 대표단과 온천 업무 및 정책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도시가 보유한 온천 자원을 기반으로 △온천산업 활성화 △정책 정보 공유 △관광교류 확대 등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세현 아산시장과 카츠마타 정장은 협약서에 공동 서명하며 온천정책과 산업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 및 실질적인 정보 교류 강화에 뜻을 모았다.
앞서 하코네 대표단은 10일 외암민속마을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11일에는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과 파라다이스도고 등 아산의 핵심 온천 및 관광 인프라를 방문했다.
시는 이번 하코네와의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온천도시와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온천 정책 추진과 글로벌 협력 확대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