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체육인 한자리에…‘2025 체육인의 밤’ 성황리 개최

함안군 체육인 한자리에…‘2025 체육인의 밤’ 성황리 개최

기사승인 2025-12-13 15:42:54
함안군체육회(회장 정병옥)는 지난 12일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함안군 체육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와 이만호 함안군의회 의장, 정병옥 함안군체육회장을 비롯해 도·군의원, 군 체육회 임원, 종목별 협회장 등 200여명의 체육인이 참석해 올 한 해 함안 체육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함안군은 올해 4월 진주에서 열린 제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 26개 종목 65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필드, 야구, 배구, 검도, 우슈, 파크골프 등 6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군부 최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스포츠 강군 함안’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특히 함안군은 오는 2026년 제65회 경남도민체육대회를 군부 최초로 창녕군과 공동 개최할 예정으로, 이번 체육인의 밤은 대회 성공 개최를 향한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군과 체육회는 경기장 정비와 운영 역량 강화 등 체계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군 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1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생활체육 활성화와 체육회 발전에 공로가 큰 체육회 및 종목별 협회 관계자 21명에게 공로패가 전달돼 큰 박수를 받았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올해 각종 대회에서의 뛰어난 성과와 2026년 경남도민체육대회 공동 개최는 체육인 여러분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함안 체육의 도약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병옥 함안군체육회장도 “내년 도민체육대회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수준 높은 스포츠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함안군농업기술센터, 경상남도 ‘최우수 기관’ 선정

함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경남농업기술원이 주관한 ‘2025년 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에서 기관·개인 부문 다수 수상하며 지역농업 경쟁력 향상 성과를 인정받았다.

센터는 농촌진흥사업 발전유공 우수기관과 강소농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 2개를 수상했다. 이는 수박축제 개최, 농촌자원 소득화, 향토음식 홍보, 농업기계 안전교육, 신기술 보급 등 20여 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로다.


특히 강소농 분야에서는 경영개선 교육과 농산물 브랜드화 성과가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개인 부문에서는 청년4-H 대상 박정훈 씨를 비롯해 공로상, 우수민간인, 신기술보급 분야 등에서 총 6명이 수상했다.

안문준 소장은 “농업인과 직원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작지만 강한 농업 실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함안군농업기술센터, ‘2025년 농업기관 및 단체 협력 간담회’ 개최
  
함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농업인회관에서 ‘2025년 농업기관·단체 협력 간담회’를 열고 농업현안 공유와 소통 강화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관내 농축협과 농업 관련 단체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농업인이 알아야 할 주요 농업 정보와 함께 2026년 농업기술센터 주요 시책 및 시범사업 추진 일정이 안내됐다.


센터는 올 하반기에만 8차례 분야별 간담회를 열어 총 41건의 건의 사항을 수렴했으며 이를 단기·중장기 과제로 구분해 개선 방안을 마련해 왔다.
이날 자리에서는 그간의 간담회 결과를 공유하며 농업행정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농업인단체들은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한 현장 중심 소통을 요청했다.

조근제 군수는 “현장의 목소리가 농업행정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함안애(愛) 통합돌봄’ 준비 박차

함안군은 2026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제도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살던 곳에서 누리는 건강한 삶, 함안애(愛) 통합돌봄’을 비전으로 실행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노인과 장애인이 익숙한 지역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연계하는 함안형 돌봄 모델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으로, 장기요양 재가급여자, 의료기관 퇴원환자, 요양시설 퇴소자, 돌봄사각지대 대상자 등이 우선 관리된다.

읍면 통합지원창구를 중심으로 대상자를 발굴·접수하고, 종합판정을 거쳐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한다. 방문의료, 방문복약상담, 주거환경 개선, 일상생활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되며, 정기적인 사후관리도 병행된다.

함안군은 조례 제정과 협의체 구성, 협력 의료기관 연계 등 제도 기반을 마련했으며, 2026년 전담 통합돌봄팀을 신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돌봄 체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안영재교육원, 2025학년도 수료식 개최 

함안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은 13일 함안교육지원청 별관 꿈마루에서 ‘2025학년도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지도교사와 학부모,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학·과학·발명반 학생 80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학생들은 1년간 심화·융합 수업과 다양한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왔다. 특히 방학 중에는 싱가포르 국외체험학습을 통해 선진 과학기술을 탐방하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했다.

수료식에서는 3년 연속 영재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 대표들이 학습 성과와 성장 경험을 발표해 의미를 더했다.

박영선 교육장은 “수료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끄는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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