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025년 경상북도 과수산업 육성시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과수산업 육성 실적을 종합 심사했다. 평가 항목은 국·도비 예산 확보, 예산 집행의 적정성, 과수산업 기반 조성, 지원사업 추진 실적 등 5개 분야 10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됐다.
안동시는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지역 농가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운영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의 복구 지원과 영농 재개를 위한 사업을 신속히 추진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시는 앞으로 기후변화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품종 발굴, 대체 과수 육성, 스마트농업 기술 도입 등을 통해 생산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과수 주산지로서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며 농업인과 관련 기관의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과수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 급식관리지원센터, 우수급식소 23곳 표창
안동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25년도 급식관리 우수기관 시상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급식 품질 향상에 기여한 기관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은 매화상, 키다리상, 안이·동이상 등 3개 부문에서 총 23개 기관이 선정됐다.
또 조리원 10명에게는 ‘K-급식상’, 어린이집 교사 3명에게는 ‘올해의 교사상’,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2명에게는 ‘보듬상’이 수여됐다.
안동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현재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청소년 복지시설 등 136개 어린이 급식소와 49개 사회복지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영양 관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급식소 종사자와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내 급식 안전과 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이미경 센터장(국립안동대학교 교수)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급식소의 안전과 영양 수준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놀이로 배우는 영어”…안동시, 겨울방학 영어체험캠프 참가자 모집
안동시는 오는 내년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국립경국대학교 내 안동영어마을에서 열리는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 ‘AEV(Andong English Village) English Fair’ 참가 학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15일부터 국립경국대학교 안동캠퍼스 평생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2~5학년 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놀이·게임 중심 영어수업으로 구성된다. 참가 학생은 총 8개의 체험수업 중 4개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고 영어 체험 부스 5곳도 함께 운영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겨울방학 기간 안동영어마을의 특별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또래 친구들과 교류하며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