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2025년 농업인대학 운영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147개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도 기술원의 1차 심사와 중앙본청의 2차 심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도 평가에서는 학습자 요구 반영, 조례 제정, 교육과정 운영 등을, 중앙 평가에서는 창의성·추진과정의 적절성·교육 효과성을 종합 검토했다. 그 결과 9개 지자체가 최종 경진대회에 참여했다.
의성농업대학은 지난달 26일 열린 사례발표에서 교육 운영 체계, 수료생 사후관리, 지역농업 발전 기여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농업인이 직접 성장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과 교류 중심의 학습문화를 통해 수료율을 높인 점이 호평을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는 실효성 있는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농업 경쟁력 제고와 지속 가능한 농가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농업대학은 2008년 개설 이후 11개 품목, 43개 과정을 운영하며 현재까지 1647명의 농업전문가를 배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