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생활인구 증가정책 효과 “톡톡”

공주시, 생활인구 증가정책 효과 “톡톡”

체류형 도시 위상 올라… 인구정책 지표로 활용

기사승인 2025-12-15 11:34:38
공주시청. 사진=이은성 기자

충남 공주시가 행안부와 국가데이터처(통계청)가 발표한 2025년 2분기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산정 결과에서 충남 1위, 전국 2위를 각각 차지했다.  

올 2분기 생활인구는 월평균 70만 2738명으로, 1분기에 이어 충남도내 1위를 유지하는 등 전국 순위는 지난 분기보다 3계단 상승해 2위를 기록했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 인구뿐 아니라 통근·통학·관광 등으로 하루 3시간 이상, 월 1일 이상 해당 지역에 머무르는 사람까지 포함하는 개념으로 실제 지역 활력과 이동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생활인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체류인구 역시 월평균 59만 8778명으로 충남 1위, 전국 3위에 들었다. 

특히 체류인구는 30~50대 비중이 높으며, 1인당 평균 카드 사용액이 11만 원 정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주시는 지난해에도 연간 생활인구 779만 명으로 전국 3위, 충남 1위를 기록했으며, 백제문화제가 열린 지난해 10월에는 월간 생활인구가 78만 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공주시에 따르면 지속적 생활인구 증가는 백제문화제, 석장리 구석기축제, 겨울공주 군밤축제, 공주 국가유산 야행,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 공주야밤 맥주축제 등 ‘머무르는 관광’을 이끌어낸 것을 주요 요인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온누리공주시민제도 운영을 통해 외지 방문객에게 역사유적지 할인, 음식점·카페 등 가맹점 할인 혜택 제공도 지역 내 소비로 보고 있다.

생활인구 증가는 단순한 인구 규모를 넘어 ‘어디에서 머물고 소비하는가’를 측정할 수 있어 인구정책과 관광 분야에 두루 쓰이는 지표다.

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이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