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연말 사회복지 분야 주요 평가에서 잇따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복지 선도 도시’의 위상을 굳히고 있다.
아산시는 올해 △지역사회보장계획 ‘최우수’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최우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우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 우수사례 ‘장려’ △지역자활센터 운영 ‘최우수’ 등 5개 부문을 수상했다.
여기에 연말 발표 예정인 ‘기초생활보장’ 부문도 추가 수상이 유력해, 사회복지 분야 총 6개 부문 석권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2018년부터 7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2021년 대상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희망복지지원단 운영=공공–민간 협력 기반의 통합사례관리 체계를 공고히 한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통합사례관리는 정신건강·중독·채무·주거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를 대상으로 초기 개입과 재위기 예방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17개 읍면동 모두에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설치하고 간호직 공무원 14명을 배치해 현장 중심 복지행정을 강화했다. 이번 수상으로 아산시는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도 2013년부터 13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는 대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평가= 저장강박 의심 위기 가구를 발굴해 관내 13개 기관이 협업, 주거환경 개선과 일상 복귀를 지원하는 민·관협력 기반의 통합서비스 모델을 구축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밖에 연말 발표될 ‘기초생활보장’ 부문에서도 아산시는 우수한 성적이 예상된다. 시는 기초생활보장제도와 긴급지원제도를 연계해 신속한 현장조사가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를 적극 활용해 제도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지역사회 특성과 주민 수요를 세심하게 반영한 현장 중심 복지정책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며 “복지 사각지대를 더 줄이고 복지 격차 없는 ‘행복 도시 아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