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청사 내진보강공사 완료…“안전한 행정환경 구축”

대구 북구청, 청사 내진보강공사 완료…“안전한 행정환경 구축”

기사승인 2025-12-15 14:32:03
대구 북구청이 관내 청사 내진보강공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북구청 제공
대구 북구청이 내진보강공사를 모두 마무리하며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행정환경을 완성했다. 

북구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요 공공시설의 내진 성능을 확보하고 지역 안전 인프라를 한 단계 높였다고 15일 밝혔다.

북구청은 2018년 실시한 내진 성능평가 결과 내진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판정된 10개소 청사 가운데 신축 또는 적합 판정을 받은 청사를 제외한 5개 동청사를 대상으로 2020년부터 공사를 진행해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완료했다.

특히 마지막 남은 북구청 본관 내진보강이 지난주 마무리되면서 모든 과정이 끝났다. 

본관은 방문 민원인이 많고 업무 기능이 집중된 핵심 시설로, 공사 기간 단축과 이용 불편 최소화가 최대 과제로 꼽혔다.

북구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기술과 특허공법을 적용해 공기 단축과 예산 절감을 동시에 달성했다. 외부 철골 구조가 드러나지 않는 방식으로 설계해 기존 건물의 외관을 유지하고 개방감을 높인 점도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내진보강공사는 재난 상황에서도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 투자”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행정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