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첫 시행하는 수산물 인증브랜드인 ‘바다주이소’ 인증기업 6개사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바다주이소’는 과메기, 오징어, 대게, 미역, 독도새우 등 지역을 대표하는 수산물의 신뢰성 확보와 브랜드 마케팅 육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인증브랜드다.
이번에 선정된 6개 기업는 연평균 매출 3억원 이상, 부채비율 500% 미만 등의 조건을 충족하는 지역의 대표 수산 가공업체다.
선정은 지난 6월부터 서류 평가, 현장평가, 종합 발표평가 총 3단계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3년간 ‘바다주이소’브랜드 로고 사용권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과 포장재 제작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경북 우수수산물 육성 사업과 연계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내년에도 지역을 대표하는 수산물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보다 강화된 선정 기준으로 올해와 비슷한 규모의 브랜드 사용 인증 업체를 선발해 브랜드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정상원 해양수산국장은 “수산물 브랜드화는 지역 수산산업을 성장시키는 중요한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경북 수산가공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