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경북 건축디자인 경관디자인부문 최우수상 외 [예천브리핑]

예천군, 경북 건축디자인 경관디자인부문 최우수상 외 [예천브리핑]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사업 접수…이달 31일까지
‘청년창업 키움·돋움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기사승인 2025-12-16 14:00:05 업데이트 2025-12-16 16:35:58
예천군이 2025년 경북도 건축디자인 분야 시상식에서 경관디자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예천군 제공 

예천군은 2025년 경북도 건축디자인 분야 시상식에서 경관디자인부문 최우수상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예천군은 2023년 최우수상, 2024년 대상에 이어 올해 다시 최우수상을 받으며 3년 연속 수상 성과를 거뒀다.

경관디자인 분야 평가는 간판개선사업을 통한 도시경관 개선 노력, 폐현수막을 활용한 현수막 수거함·체험화분 제작, 옥외광고물 정비 지원사업과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운영, 안전점검 실적 등 다양한 활동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결정됐다.

예천군은 이번 최우수상과 함께 공동주택 행정 유공 공무원 표창도 수상하며 건축행정 우수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발전적인 경관디자인 조성과 안전한 건축환경 조성에 힘써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청. 예천군 제공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사업 접수…이달 31일까지

예천군은 이달 31일까지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사업장 시설개선과 장비 교체 등 업장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돕는 것으로, 총 3억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신청 대상은 예천군 내에서 1년 이상 사업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으로, 총 사업비의 50% 한도 내에서 내부 리모델링 비용은 최대 1500만원, 장비 교체비용은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서류심사와 현지 확인, 소상공인 지원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신청은 예천군청 지역경제과에 방문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예천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영종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소상공인의 영업환경 개선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청년창업 키움·돋움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예천군은 ‘2025년 청년창업 키움·돋움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올해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청년 창업가들이 사업 수행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성과를 나누고 지역 창업 생태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창업팀과 운영기관, 컨설턴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창업팀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성과발표와 우수 참여팀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하미숙 예천군 기획예산실장은 “성과를 기반으로 청년들의 자립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청년창업 키움·돋움사업을 비롯해 일자리, 주거, 복지, 농업, 청년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정책을 추진하며 청년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립해 나가고 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