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시민예산참여도 높여

김해시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시민예산참여도 높여

기사승인 2025-12-16 11:05:06 업데이트 2025-12-17 18:03:54
김해시가 지난 10월부터 12월 13일까지 계층별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했다.

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제도 참여와 이해를 높히고 예산편성과정에서 다양한 계층의 정책 제안을 반영하고자 개최했다.


주로 교육한 내용은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개요’와 ‘예산 과정의 이해’ ‘제안서와 검토서 알아보기’ ‘선정된 사업 현황' 안내 등이다.

교육은 청소년과 장애인, 노인 등 3개 계층으로 나눠 진행했다.

시는 주민들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 홍보영상 제작’과 ‘1대1 컨설팅’ ‘예산학교 운영’등을 추진했다.

주민 제안은 연중 수시로 접수받고 있다.


◆김해시 식약처 주관 식중독예방관리 평가 '우수기관' 선정

김해시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5년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 17개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식중독 예방 사업계획의 적절성과 사업 추진의 충실성, 사업 효과성, 목표 달성도 등 4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김해시는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안전 도시 조성을 목표로 사전 예방 중심의 위생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점과 집단급식소와 산업체 인근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식중독 예방 컨설팅을 강화한 점,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식중독 의심 상황 발생 때 정확한 원인 규명에 주력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더불어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음식점 위생 수준을 높이고자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에 적극 나서는 등 전반적인 식품위생 관리 수준을 향상시킨 점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해시보건소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과 체계적인 위생관리를 꾸준히 추진한 결과인 만큼 앞으로 선제적인 식품안전 관리로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해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전국 '최고 등급' 받았다

김해시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아 2억원의 인확보했다.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시·도, 시·군·구 5개 평가군으로 나눠 진행했다.


시는 전국 75개 시 중에서 최고 등급의 상위 15개 시에 포함됐다. 경남 시 단위 중 ‘가’ 등급은 김해시와 거제시 2곳이 유일하다. 

평가는 ‘지급 실적’과 ‘사용 및 사용처 확대 실적’ ‘신청‧지급 편의, 홍보 실적’ ‘지급‧사용을 위한 창의적 노력도’등 시스템 통계자료와 지자체 제출 증빙자료로 입체적으로 이뤄졌다. 김해시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성적을 받았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