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수호천사 뚜비가 오늘도 친구들과 함께 환경을 지킨다’를 주제로, 노래와 율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친환경 실천법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수성구는 어린이집·유치원 100여곳에서 5000여명을 대상으로 이 공연을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높은 인기에 힘입어 수성구는 경산 지역까지 공연을 확대했다.
이마트 스타필드 마켓 경산점은 올해 8월 비수도권 최초로 리뉴얼 오픈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아 이번 특별공연 장소로 선정됐다.
2층 677㎡ 규모의 ‘북그라운드’ 공간에서는 다양한 어린이 문화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대구와 경산이 생활·경제권을 공유하는 만큼, 지자체와 기업의 협력을 통해 지역 간 문화·경제적 상생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 ESG(환경·사회·투명경영)를 실천하는 이마트 스타필드 마켓의 정책과도 맞물려, 어린이 눈높이에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전하는 계기가 됐다.
공연은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 진행됐으며, 사전 SNS 홍보로 모든 회차가 만석을 기록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뚜비가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 스타필드 마켓과 협업해 문화와 경제의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는 환경·교육·축제 현장을 넘나들며 지역을 상징하는 핵심 브랜드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생태 동화 ‘명탐정 뚜비의 사건일기’ 발간으로 망월지 두꺼비를 모티브로 한 뚜비 세계관을 독서·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확장했다.
여기에 캐릭터 노래 ‘뚜비송’을 활용한 ‘뚜비 댄스대회’가 청소년들의 새로운 축제 무대로 떠오르며, 수성못 축제장과 문화도시 홍보존에서도 뚜비 공연·포토존·굿즈 체험이 가족 단위 관람객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수성구는 뚜비 굿즈와 온라인몰을 기반으로 한 수익형 지역 IP 모델을 구축, 단순 홍보 캐릭터를 넘어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상징 자원으로 키워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