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농촌 크리에이투어 사업 전국 4대 우수 지자체로

의성군, 농촌 크리에이투어 사업 전국 4대 우수 지자체로

기사승인 2025-12-17 09:18:12
의성군이 지난 15일 서울 LW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전국 우수 지자체 4곳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지난 15일 서울 LW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전국 우수 지자체 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개최됐으며, 2025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20개 참여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부문별 우수 지자체 4개소를 선정했으며, 의성군은 ‘지역자원 해석’ 부문에서 우수 지자체로 뽑혔다.

의성군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는 지역 8개 마을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확보한 국비 2억5000만원을 활용해 지역 관광자원과 체험마을을 연계한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했다. 이를 통해 총 38회 프로그램을 진행해 703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군은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 발굴과 브랜딩을 통해 ‘반드시 느리게 걷기, 의성 온새미路’ 브랜드를 선보였으며, 외국인 관광객과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 가족 단위 방문객 등 다양한 계층의 관광 수요를 유치했다. 지속 가능한 마을 주도형 관광 모델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은 지역자원의 창의적 재해석과 농촌관광의 가치 확산을 인정받은 결과로, 군의 정책 지원, 여행사의 기획력, 체험마을의 적극적인 참여가 시너지를 낸 모범 사례로 평가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만의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농촌관광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