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업기술원이 개최한 ‘2025 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아산시쪽파연구회가 충남도 최고품질 과실·과채 생산단지로 선정됐다<사진>.
아산시쪽파연구회(회장 성후경)는 아산시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는 학습단체로 쪽파 재배 농업인 27명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연구회는 기후변화로 인한 여름철 폭염과 불규칙한 강우 등 이상기후에 대응하고 고품질 쪽파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스마트팜 쪽파 양액재배 시설(1.04㏊)을 도입하고, 이동식 베드, 쪽파 전용 배수시설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기존 노지재배에서 발생하던 생육 불량과 상품성 저하 문제를 개선하고 수확량을 약 30% 증대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양액재배 기술의 안정적인 정착과 확산을 위해 아산시와 함께 지난 9월 ‘쪽파 양액재배 시범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 과제교육과 기술 공유를 통해 고품질 쪽파 생산에 힘쓰고 있다.
성 연구회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몇 년 전부터 쪽파 재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었는데 시의 지속적인 교육 및 지원 덕분에 최고품질 과실과채 생산단지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국 최고품질의 쪽파 생산을 통해 ‘아산맑은쪽파’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