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 소속 학생들이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한 ‘제19기 GTEP 청년무역대상’에서 수출마케팅과 특화지역개척 부문 등 다관왕에 오르며 실무 역량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영남대 KOBI팀(원유하·강병호·김민세·김현경·신혜원·장유민)은 수출마케팅 부문 우수상을, 아라뷰팀(최진규·김다서·김채은·박수연·오지혁·우경화·이시영)은 특화지역개척 부문 청년무역개척가상을 수상했다.
마진파이브팀(윤한나·강윤재·김하원·김수현·박성호·심규정·채영서)도 수출마케팅 부문 입선에 오르며 세 팀이 모두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GTEP사업단 학생들의 교육과 실습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특화지역 진출 전략과 수출 마케팅, 전자상거래, 바이어 발굴 등 실제 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영남대 GTEP사업단은 무역 이론뿐 아니라 시장 조사, 해외 마케팅 전략 수립, 바이어 상담, 해외 전시회·박람회 참가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기르도록 돕고 있다.
영남대는 2002년 산업자원부의 TI(Trade Incubator) 사업을 시작으로 24년째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을 이어오고 있다.
제19기 GTEP사업단을 통해 지역 기반의 글로벌 무역 인재 배출에 앞장서는 가운데, 이번 수상은 그간의 지속적인 교육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영남대 GTEP사업단 이희용 단장은 “학생들이 이론과 현장 실습을 통해 다져온 경험이 이번 수상으로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무역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해 경쟁력 있는 무역 전문가를 꾸준히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