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이어 한국 민간 우주발사체 첫 상업발사 도전

누리호 이어 한국 민간 우주발사체 첫 상업발사 도전

기사승인 2025-12-17 10:23:03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18일 오전 3시 45분(현지시간 17일 오후 3시 45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발사체 ‘한빛-나노’를 발사한다. 이노스페이스 제공

누리호에 이어 국내 민간 우주발사체가 18일 새벽 첫 상업발사에 도전한다.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는 18일 오전 3시45분(현지시간 17일 오후 3시45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발사체 ‘한빛-나노’를 발사한다. 이번 임무명은 ‘스페이스워드’로 브라질‧인도의 소형위성 5기, 비분리 실험용 장치 3기 등 정규 탑재체 8기를 고도 300㎞ 지구 저궤도(LEO)에 투입한다. 

탑재 중량은 18㎏로, 한국 주류회사 부루구루의 알루미늄 캔 모형 1종도 함께 실린다.

한빛-나노는 현지 시각 15일 오전 발사대로 이송됐다. 발사일인 17일 오전에는 기상 조건과 기술적 준비 상황 등을 브라질 공군과 종합 검토한다. 발사 승인이 완료되면 한빛-나노에 추진제 공급을 시작하고 발사 카운트다운에 진입한다.

발사 후에는 54초만에 음속을 돌파하게 되고 2분 30초 후 1단 분리, 2분 59초 후 페어링 분리를 수행한다. 7분 33초 후에는 탑재체를 사출하게 된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임무로 국내 민간 기업 중 처음으로 고객 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게 된다. 한빛-나노는 90㎏ 탑재체를 고도 500㎞ 태양동기궤도에 투입할 수 있는 길이 21.8m, 지름 1.4m 2단형 우주 발사체다. 이륙 중량은 18.8t이며 1단은 추력 25t급 하이브리드 로켓엔진 1기, 2단은 추력 3t급 액체 메탄 로켓엔진 1기를 장착했다.

이번 발사 과정은 이노스페이스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정우진 기자
jwj3937@kukinews.com
정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