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의 농업 대전환 정책이 결실을 맺었다.
경북도가 주관한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를 통해 우수성을 입증한 것.
군에 따르면 경북농업기술원이 주관한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농업기술센터가 우수기관상을, 식량작물팀이 최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이번 평가는 기술 보급 기반 확대 노력도, 현장 애로 해소 신기술 확산 실적 등 9개 지표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농업기술센터는 들녘특구 시범단지·재배단지 조성, 조직배양실 신축 등 스마트 농업 기술 도입 노력을 인정받았다.
청년 농업인 드론 병해충 방제단 운영, 특산 자원 가공상품 디자인 개발, 농촌교육농장 운영 지원 등도 높이 평가됐다.
식량작물팀은 평해읍 월송들 일원에 150ha 규모의 이모작 기계화 영농단지를 조성, 벼 단작 대비 경지 이용률과 농업 소득을 각 200%까지 끌어올리는 성과를 냈다.
손용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급변하는 환경에 선제적인 대응해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