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참이슬·테라, ‘100대 브랜드’ 나란히 선정 外 아영FBC·스타벅스 [유통단신]

하이트진로 참이슬·테라, ‘100대 브랜드’ 나란히 선정 外 아영FBC·스타벅스 [유통단신]

기사승인 2025-12-18 13:15:20
하이트진로 참이슬·테라. 하이트진로 제공

국내 식음료 업계가 브랜드 가치 강화와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참이슬과 테라는 ‘2025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주류 브랜드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고, 아영FBC는 예술 작품 이슈를 활용한 스파클링 와인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스타벅스는 셰프 협업 샌드위치의 인기에 힘입어 판매 매장을 확대하며 미식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하이트진로 참이슬·테라, ‘100대 브랜드’ 나란히…주류 유일

하이트진로의 소주 브랜드 참이슬과 맥주 브랜드 테라가 ‘2025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주류 브랜드 가운데 100위 안에 든 것은 두 제품이 유일하다.

하이트진로는 브랜드 가치 평가 전문기관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5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참이슬이 13년 연속, 테라가 4년 연속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브랜드스탁이 자체 개발한 브랜드 가치 평가 지수(BSTI)를 기반으로 시장성과 소비자 인식, 미래 성장성 등을 종합해 상위 100개 브랜드를 선정하는 제도다.

참이슬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과 협업한 한정판 에디션을 지난해 12월과 올해 6월 잇따라 선보이며 출시 5주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세계 유일의 소주 뮤직 페스티벌인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을 통해 브랜드 경험 확장에도 힘쓰고 있다.

테라는 청정 이미지를 앞세운 친환경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대학생과 함께하는 ‘청정 캠퍼스 캠페인’, 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와의 협업이 대표적이다. 전용 굿즈인 ‘테라 쏘맥타워’ 역시 인기를 끌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참이슬과 테라가 주류 브랜드 중 유일하게 100대 브랜드에 동시에 선정된 것은 소비자의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클림트 키스 뀌베 브뤼’. 아영FBC 제공

아영FBC ‘클림트 키스 뀌베 브뤼’ 프로모션 진행

아영FBC는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이 현대미술 최고가인 3460억원에 낙찰된 것을 기념해 ‘클림트 키스 뀌베 브뤼’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낙찰가 숫자를 반영한 특별가로 제품을 선보이고, 클림트 키스 뀌베 브뤼 전용 골드 글라스 1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다. 와인나라 온라인몰과 직영점, 주요 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대미술 최고가 낙찰이라는 상징적인 이슈를 계기로, 비교적 부담 없는 가격으로 예술과 와인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구매 시 증정되는 골드 림 글라스는 클림트 특유의 ‘황금의 화가’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연말 홈파티나 선물용으로 활용도가 높다.

클림트 키스 뀌베 브뤼는 오스트리아산 스파클링 와인으로 샤르도네와 피노 블랑 등을 블렌딩했다. 18개월 숙성을 거쳐 미세하고 풍부한 기포를 지녔으며, 잘 익은 사과와 브리오슈, 버터 플레이크, 스모키한 뉘앙스가 어우러진 아로마가 특징이다.

입안에서는 크리미한 질감과 산미의 균형이 돋보이며 깔끔한 피니시로 마무리된다. 생선 요리와 회, 샐러드, 디저트 등과 두루 어울린다. 2012년 구스타프 클림트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출시됐으며, 2025 코리아 와인 챌린지에서 실버 메달을 수상했다.

아영FBC 관계자는 “클림트 작품이 현대미술 최고가로 재조명되는 상징적인 순간을 기념해 예술을 보다 가까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클림트 키스 뀌베 브뤼는 스토리와 완성도를 모두 갖춘 스파클링와인으로 연말 시즌 특별한 한 잔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의미 있는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욱 바베큐 투컷 비프 샌드위치 제품. 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스타벅스, 유용욱 협업 샌드위치 판매 매장 확대

스타벅스는 ‘유용욱 바베큐 투컷 비프 샌드위치’ 판매 매장을 오는 26일부터 기존 5곳에서 10곳으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스타벅스의 미식 경험 프로그램 ‘테이스티 저니’의 일환으로, 지난 5일 출시됐다. 현재 리저브광화문점, 망원한강공원점, 서울숲역점, 스타필드코엑스몰R점, 용산역써밋R점 등 5곳에서 판매 중이다. 출시 첫날 전 매장에서 조기 품절되면서, 기존 인기 샌드위치 대비 2~5배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센터필드R점, 대구그랜드호텔R점, 나주혁신DT점, 전주에코DT점, 명지강변DT점 등 5곳을 추가해 총 10개 매장에서 제품을 선보인다.

판매 확대에 앞서 19일에는 리저브광화문점에서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후 12시 30분부터 3시까지 유용욱 셰프가 직접 샌드위치를 만드는 시연을 진행하며, 선착순 70명에게 샌드위치를 판매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음료 1잔과 휴대용 런치박스를 증정한다.

26일부터 내년 1월7일까지는 매장 확대 기념 프로모션도 열린다. 판매 매장 10곳에서 해당 샌드위치를 구매하는 선착순 10명에게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 샌드위치는 유용욱바베큐연구소 유용욱 소장과 협업해 개발했다. 두툼한 로스트 비프 큐브와 그릴드 비프에 한국식 간장 소스와 화이트 소스를 더해 깊은 풍미를 살렸다.

최현정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은 “유용욱 바베큐 투컷 비프 샌드위치는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와 즐겼을 때 특유의 바베큐 풍미가 더욱 풍성하게 느껴진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앞으로 테이스티 저니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스타벅스만의 스토리가 담긴 프리미엄 푸드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이예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