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행정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중장기 발전 전략을 구체화했다.
18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국정과제 연계, 대형 산불 복구, 대구·경북 신공항 시대 준비, 민선 8기 공약 이행, 도시 브랜딩 등 시정 전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거두며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 비전의 기반을 다졌다.
시는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를 면밀히 분석해 지역과 접점이 되는 전략을 발굴하고 부서 간 정책 연계체계를 정비해 국가 정책 흐름 속에 안동의 미래 구조를 설계했다. 단순한 예산 확보를 넘어 국정과 지역 발전을 연결하는 행정 혁신의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재난 대응에서도 책임 행정이 돋보였다. 안동시는 대형 산불 피해 복구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며 피해 현황 파악, 이재민 지원, 생활 안정 등에 신속히 대응했다. 경북도·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회복 과정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위기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
신공항 시대 대비도 눈에 띈다. 시는 교통망 확충, 체류형 관광 확대, 산업기능 재배치 등을 중심으로 한 발전 방안을 마련해 도시성장 전략의 기준점을 세웠다. 새로운 경제·관광 거점으로서 안동의 역할을 구체화하는 실질적 준비를 마친 셈이다.
민선 8기 공약 이행률은 74%로 집계됐다. 공약이행평가 3년 연속 SA등급, 매니페스토 평가 최우수상 3년 연속 수상 등을 기록하며 공약 관리 체계의 안정성과 이행 신뢰도를 입증했다.
또 시는 ‘2026년도 시정설명회’를 개최해 시민과 시정 전략을 공유하고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열린 시정’ 구조를 확립했다. 내부 전략을 시민 의견으로 완성하는 ‘동주공제 동심만리(한배를 타고 한마음으로 만 리를 간다)’ 행정 철학이 구체화된 사례다.
도시 브랜딩에서도 성과를 냈다. 통합 VI 구축을 통해 도시 이미지를 일관성 있게 정립했으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선보인 서체 ‘안동 이육사체’는 안동의 문화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상징적 자산으로 주목받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025년은 안동의 방향을 명확히 세우고 변화의 기반을 완성한 해”라며 “2026년에는 그동안의 준비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