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겨울레포츠 명소 ‘신천 스케이트장’ 20일 개장…눈썰매·눈놀이터까지

도심 속 겨울레포츠 명소 ‘신천 스케이트장’ 20일 개장…눈썰매·눈놀이터까지

초보자 구역·포토존·부모 안심구역 등 편의 강화

기사승인 2025-12-18 16:04:40
대구 신천 스케이트장.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겨울철을 맞아 신천 물놀이장 내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 눈놀이터를 새롭게 단장하고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44일간 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신천 스케이트장은 지난 겨울 약 7만 명의 시민이 찾으며 도심 속 대표 겨울 레포츠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올 시즌은 시설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체험 콘텐츠를 다양화해 시민 이용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가족풀에 조성된 스케이트장에는 처음으로 ‘초보자 전용 구역’이 마련됐다. 기존 스케이트장 일부 공간을 활용해 폭 3m, 길이 20m 규모로 조성했으며 안전쿠션을 설치해 이용자 간 충돌을 예방하고 스케이트 보조기 대여를 통해 초보자도 안전하게 연습할 수 있도록 했다.

유수풀 구간에는 ‘도달쑤’ 조형물에 경관 조명과 시설을 보강하고 주변에 ‘소망 포레스트’를 설치해 겨울 분위기를 연출했다. 소망 포레스트는 방문객이 소원과 바람을 적은 메시지를 트리에 부착하는 참여형 콘텐츠로 8m 규모 메인트리 1개와 2m 소형트리 3개가 설치된다.

파도풀에는 어린이용 눈놀이터가 조성됐으며, 인기시설인 눈썰매장에는 안전펜스가 추가됐다. 또 ‘부모 안심 구역’을 신설해 보호자가 실내 CCTV를 통해 자녀의 활동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매점 외에도 푸드트럭을 추가 배치해 먹거리 선택 폭도 넓혔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스케이트장 이용 시 스케이트화·헬멧 대여료는 1회 1000원, 1일 3000원이다. 운영시간은 주중 오전 10시~오후 6시, 주말은 오후 7시까지 연장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안전과 편의를 강화한 이번 신천 스케이트장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 명소가 될 것”이라며 “계절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신천 물놀이장을 대구의 대표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