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풍기읍 동부리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도시재생 노후주거지 정비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 노후주택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도로·주차장·공원 등 생활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확충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국토부 핵심 도시재생 프로젝트다.
영주시는 풍기읍 동부리 335-1번지 일원 약 9만5500㎡를 대상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18억원(국·도비 105억원 포함)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동부리 마을복합편의센터 조성, 마을 안길 연결도로 개설, 주차장과 소공원 조성, 마을공동시설 리모델링, 빈집 철거와 집수리 지원 등이다. 이를 통해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보행 안전 확보와 주차 여건 개선, 공동체 활성화를 함께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