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초고령 사회, 어르신 정책이 곧 국민 모두의 정책”

李대통령 “초고령 사회, 어르신 정책이 곧 국민 모두의 정책”

청와대 영빈관서 대한노인회 초청 오찬

기사승인 2025-12-22 15:28:49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초청 오찬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며 노인 정책 강화 의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2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한노인회를 초청해 오찬을 갖고 “한국전쟁 이후 해외 원조에 의존하던 최빈국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선진국이 된 것은 어르신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며 “산업화와 민주화의 모든 과정에 여러분이 함께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어르신 정책은 곧 국민 모두를 위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료나 돌봄과 같은 기본 복지는 더욱 촘촘하게 하되 무엇보다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를 사회적 자산으로 발휘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대전환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그는 “내년 3월부터 지역사회 통합 돌봄 제도가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사는 곳에서 의료, 요양,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며 “기초연금 인상과 함께 노인 일자리도 역대 최대 수준인 115만개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또 “요양병원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은 “노인 요양 돌봄 지원 등 정책을 세밀히 준비해줘 감사드린다”고 화답하며 ‘유엔데이’의 국가 공휴일 재지정을 건의했다. 

한편 이날 오찬 메뉴로는 동지를 맞아 팥죽이 제공됐다. 이 대통령은 “연말연시기도 하고 동짓날이기도 해서 특별히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하면서 따뜻한 팥죽을 준비했다”며 “건강하게 지내시면 좋겠다. 사랑하고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
권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