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건축민원 무료 상담실' 큰 호응…11개월간 68건 상담 진행

하동군, '건축민원 무료 상담실' 큰 호응…11개월간 68건 상담 진행

기사승인 2025-12-29 14:50:49 업데이트 2025-12-29 17:05:40
경남 하동군이 운영 중인 '건축민원 무료 상담실'이 군민과 귀농·귀촌인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호응을 받고 있다.

하동군은 복잡하고 어려운 건축 관련 민원을 해소하고 품격 있는 도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건축민원 무료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11개월간 총 46회에 걸쳐 68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생활 밀착형 소규모 건축주와 귀농·귀촌을 준비 중인 예비 군민들의 이용이 두드러졌다.

상담 내용은 건축 인허가 절차, 관련 법령 해석 등 실질적인 수요가 많은 분야에 집중됐으며, 전문적인 설명을 통해 민원인의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하동군은 2026년 상담실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4일간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은 상담 이용자 68명 중 동의한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 결과, 설명 만족도 항목에서 33명(82.5%)이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했으며, 민원 해결에 도움이 되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31명(77.5%)이 '매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특히 재방문 의사를 묻는 항목에서는 응답자 전원이 '방문 의사가 있다'고 밝혀 전반적인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민원 무료 상담실은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하동군청 별관 1층 복지상담실에서 운영된다. 주요 상담 내용은 위반건축물 양성화 방안, 건축 인허가 절차, 건축 관련 관계 법령 해석 등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건축사회와 협력해 군민들에게 질 높은 건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역량 있는 민간 전문가 체계를 구축해 건축의 가치와 수준을 높이고, 품격 있는 도시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