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맞이 대비, 강원 경찰 500여 명 투입해 안전 대책 추진

해맞이 대비, 강원 경찰 500여 명 투입해 안전 대책 추진

경포대 등 해맞이 명소 30만 명 이상 관광객 방문 전망
강원 경찰, 현장별 교통 소통 관리와 안전 확보 나서

기사승인 2025-12-30 12:14:44
강원경찰청. 

새해를 맞아 강릉 경포 등 동해안 주요 해맞이 명소에 3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강원경찰청이 교통 소통과 안전 확보를 위한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강원경찰청은 해맞이 행사 기간 중 대규모 인파 운집이 예상되는 지역과 교통 혼잡 우려 구간을 중심으로 경찰 자체 점검과 유관기관 합동 점검을 선제적으로 실시해 왔다.

올해는 경찰관 기동대 3개 부대와 도내 각 경찰서 소속 경찰관 등 559명을 현장에 배치해 전반적인 안전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해맞이 당일 일출 시간을 전후하여 추락 및 월파 위험이 상존하는 방파제 24개소, 인파 밀집 시 안전이 우려되는 해안 둘레길 4개소, 전망대 10개소 등 총 38개소에 대해 출입을 통제하거나 입장 인원을 제한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해맞이 기간 중 112 신고 증가에 대비해 근무 인력을 늘려 신속하고 체계적인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도내 교통량 급증에 대비해 교통경찰 등 282명과 순찰차 등 기동장비 195대도 현장에 투입하고, 지자체 및 모범운전자회 등 659명과 함께 주요 일출 명소 진입로에 대한 부분 통제, 불법 주·정차 관리, 상습 정체 구간에 대한 탄력적 일방통행, 고속도로 갓길차로제 운영 등 단계별 교통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구급차 현장 대기와 응급 수송로 사전 확보, 폭설 등 기상 악화에 대비한 제설차 69대와 견인차 5대 등 가용 인력과 장비를 전진 배치한다. 

최현석 강원경찰청장은 "평온한 새해맞이를 위해 모든 경찰관이 각자 맡은 임무에 책임감을 가지고 빈틈없이 근무할 것"이라며 "경찰관과 안전 관리 요원의 출입 통제 및 제한, 차량 우회 유도 등 교통 통제 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재영 기자
hanfeel@kukinews.com
한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