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의원 공약 현실로…진주중앙중 초장동 이전 본격 추진

강민국 의원 공약 현실로…진주중앙중 초장동 이전 본격 추진

총선 공약 성과 가시화…초장동 중학교 설립 '초읽기'

기사승인 2025-12-31 18:13:51
진주시 초장동 중학교 설립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강민국 의원(진주시을)의 총선 주요 공약이자 초장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진주중앙중학교 이전·설립이 학부모 설문조사에서 압도적인 찬성률을 확보하며 가시화됐다.

진주중앙중학교 이전 설립 추진위원회는 지난 30일 진주교육지원청에서 학부모 설문조사 최종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26일부터 5일간 진행됐으며, 진주중앙중 재학생 학부모와 하대동·초전동 지역 6개 초등학교 예비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개표 결과, 진주중앙중 재학생 학부모의 76.5%, 하대동·초전동 예비 학부모의 85.1%가 이전 설립에 찬성해 학교 이전 의결 기준인 60%를 크게 상회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경남도교육청은 20일간의 행정예고를 거친 뒤, 학교 이전 설립을 위한 예산 편성, 설계 및 공사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진주중앙중학교는 기존 하대동에서 초장동 학교용지로 이전해 총 19학급(일반 18학급·특수 1학급) 규모의 남녀공학 중학교로 재편되며, 오는 203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하대동에 위치한 진명여자중학교도 남녀공학 전환이 본격 추진된다. 이에 따라 교육시설 환경 개선과 교육 활동 지원이 병행되며, 진주 동부권 전반의 교육 여건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강민국 의원이 지난 총선에서 지역 도시개발에 따른 학령인구 증가와 학교 분포 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해 제시한 핵심 공약이다. 강 의원은 중앙중 이전을 위해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직접 만나 경남도 인재개발원의 중앙중 부지 이전 검토를 요청하는 등 교육 환경 개선과 원도심 구조 개편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강 의원은 "초장동은 7700세대가 넘는 공동주택이 밀집한 지역임에도 중학교가 남자 중학교 1곳뿐이어서 원거리 통학 등 심각한 교육 불균형 문제를 겪어왔다"며 "이번 이전 설립 추진에 힘을 모아주신 지역 주민과 학부모, 추진위원회, 교육 당국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앙중 이전은 초장동 교육 환경 개선은 물론, 하대동 지역 역시 기존 학교 부지를 활용한 보다 현실적이고 주민 중심의 원도심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전 과정에서 하대동 학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교육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며 진주 동부권 교육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