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의성군수는 2일 “의성은 농업 중심의 도시를 넘어 미래 신성장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며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세포배양식품 산업, 드론비행시험센터 등 신산업 기반이 의성의 새 100년을 여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의성문화회관에서 열린 2026년 시무식과 신년사를 통해 “지난 12년간 수많은 도전 속에서도 군민들의 저력으로 위기를 극복하며 의성의 기반을 한층 단단히 다져왔다”며 “민선 8기의 성과를 완성하고 민선 9기를 준비하는 2026년을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공항도시 의성 실현
김 군수는 올해 가장 중요한 과제로 ‘공항경제권 기반 구축’을 꼽았다. 그는 “대구경북신공항은 의성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핵심 사업”이라며 “공항 연계 산업단지와 배후 물류단지, 접근도로 확충 등 인프라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항공정비 산업단지, 항공소재 산업 등 첨단 분야를 집중 육성해 공항도시 중심의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미래산업과 청년정책 강화
의성의 신성장동력 육성도 올해 군정의 중심에 있다. 김 군수는 “2026년 완공 예정인 바이오밸리 일반산단을 중심으로 세포배양식품 산업을 국내 최대 규모로 키우겠다”며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와 K-U시티 연구센터를 통해 기술 경쟁력과 전문 인재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드론비행시험센터를 기반으로 드론 부품·제조·정비 산업을 집적화해 ‘드론산업 선도도시 의성’을 현실화하겠다”며 “청년이 돌아와 정착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창업·일자리·스마트팜을 연계한 ‘의성형 청년 순환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사람 중심의 복지 실현
복지 분야에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체계를 강화한다. 김 군수는 “2026년에는 저출생 대응 예산 276억원을 투입해 임신·출산·육아 전 과정을 지원하고, 2027년까지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해 필수의료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또 “1인가구 맞춤복지, 청년 주택, 고령자 공동주택 등 세대별 주거복지를 세밀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혁신과 지역경제 활력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농업 확산과 유통체계 혁신을 강화한다. 그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농업으로 전환하고, 47억원 규모의 스마트 산지유통센터와 132억원 규모의 품목별 유통센터를 2027년까지 완성해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116억원을 투입, 사과·자두·복숭아 집중재배단지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과수산업 구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안전도시·문화도시 비전
안전과 생활환경 분야에서는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 재난관리 플랫폼 구축과 농촌협약사업을 통한 생활거점 정비를 제시했다. 김 군수는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예방 중심의 재난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쾌적하고 품격 있는 농촌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관광과 문화·체육 활성화도 올해 주요 과제다. 그는 “의성 관광을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해 생활인구를 늘리고, 성냥공장 문화재생과 술래길 철도관광 등 로컬 자산을 지역경제와 연결하겠다”며 “전국 단위 체육대회 유치와 특화 스포츠 육성으로 활력 있는 의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끝까지 해내는 의성 만들 것”
김 군수는 “대구경북신공항이 본격화되면서 의성은 더 이상 단순한 농촌이 아니라 대한민국 신성장 축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청년이 정착하고, 미래산업과 농업이 함께 성장하는 ‘살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의성’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동안 쌓은 성과를 지키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 나가겠다”며 “군민과 함께 끝까지 해내는 의성, 함께 웃는 의성을 만들어가겠다”고 새해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