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관봉권 띠지’ 대검 압수수색…메신저 내역 확보

특검, ‘관봉권 띠지’ 대검 압수수색…메신저 내역 확보

기사승인 2026-01-02 11:03:15 업데이트 2026-01-02 11:04:25
2일 서울 대검찰청의 모습. 연합뉴스

안권섭 특별검사팀이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과 관련해 윗선의 증거 은폐 지시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2일 대검찰청을 압수수색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 정보통신과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서울남부지검 수사관의 돈다발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과 관련한 서울남부지검 등의 메신저 내역을 확보하고 있다.

앞서 대검은 지난해 10월 이 사건을 감찰·수사한 결과 관봉권 관리 과정에서 실무상 과실은 있었지만 윗선의 증거 은폐 지시는 없었다는 취지의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법무부는 대검의 감찰 결과를 검토한 뒤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상설특검을 통해 재조사에 나섰다.

대검은 지난해 8월22일까지의 메신저 내역을 확보해 수사했지만, 특검팀은 이후의 메신저 내역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이날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김한나 기자